고려직업전문학교

지난 8월 문재인 정부가 하반기 경찰공무원 증원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찰경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고려직업전문학교에 따르면 경찰경호학과는 경찰공무원 시험의 특채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있어 수험생들의 인기가 높은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등급 컷이 높아 내신4등급대학, 내신5등급대학, 내신6등급대학 등 중하위권 내신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학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면접전형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문학교에 주목하며 전문대 수시2차 기간을 앞두고 입학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경찰경호학과 과정에서는 성적반영이 아닌 전공에 대한 학생의 잠재력과 인성평가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어 신입생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려전문학교는 경찰행정전공, 의정경호전공은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무도특강, 명사특강, 경비 지도사특강, 사격실습 등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경찰공무원 특채지원 자격을 부여함과 동시에 공무원시험에 필요한 필기, 체력실기, 면접 멘토링 및 가산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며 “경찰공무원 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학기간을 이용해 현장 경호실습을 진행하고 현장실무능력을 쌓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고려전문학교는 경찰경호과정을 포함한 전 과정의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교육과정, 원서접수 등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